트럼프 특사, 젤렌스키에 눈치주나…"전쟁 중에도 대선 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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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특사, 젤렌스키에 눈치주나…"전쟁 중에도 대선 치러야"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특사는 1일(현지시간) 임기를 연장 중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겨냥한 듯 "전쟁 중이라도" 대선을 치러야 한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 종전 협상 특사인 키스 켈로그는 이날 보도된 로이터 인터뷰에서 그간 러시아와 전쟁으로 우크라 대선과 총선이 미뤄진 것과 관련해 "실시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소식통들과 전 미국 당국자에 따르면 켈로그 특사와 다른 백악관 당국자들은 최근 우크라이나에 러시아와의 초기 휴전 단계의 일환으로 선거를 치르는 데 동의하도록 압박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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