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진된 줄 알았는데”…명절 기차표 148만석 ‘빈 좌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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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진된 줄 알았는데”…명절 기차표 148만석 ‘빈 좌석’

최근 5년간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설·추석 명절 연휴 기간에 운행한 KTX와 새마을·무궁화호 등의 기차 승차권 10장 중 4장은 발권 후 예매취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이 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10차례의 명절 연휴에 발권된 기차표는 총 3333만4107표(설 1523만8946표, 추석 1809만5161표)로 집계됐다.

코레일은 예약 부도를 최소화하고 명절 기간 원활한 좌석 공급을 위해 이번 설부터 승차권 환불 위약금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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