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김정은 '핵방패 강화' 언급 강력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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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김정은 '핵방패 강화' 언급 강력 규탄"

통일부는 31일 "북한이 지난해에 이어 재차 우라늄 농축시설을 공개하면서 핵방패의 부단한 강화, 핵대응태세의 진화를 언급한 데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북한의 우라늄 농축시설 공개는 작년 9월에 이어 두 번째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핵방패의 부단한 강화"가 "필수불가결"하다며, "우리 국가의 핵대응태세를 한계를 모르게 진화시키는 것은 우리가 견지해야 할 확고한 정치군사적 입장이며 변함없는 숭고한 의무이고 본분"이라고 단언했다고 북한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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