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하고 사옥 팔고…IT 업계 비용절감으로 보릿고개 넘는다

최고 수준의 임대료를 지불하던 서울 도심의 럭셔리 오피스를 떠나 판교로 이전하거나, 강남 오피스를 매각하는 등의 경영 효율화를 추진하고 있다.

엔씨타워1은 테헤란로 509에 위치한 지하 7층에서 지상 15층까지의 연면적 3만902.95㎡ 규모의 오피스 빌딩으로, 엔씨소프트는 매각 주간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IT 기업들이 유례없는 불황을 겪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실제로는 구조조정 등을 통해 많은 불확실성이 해소된 상황”이라며, “AI를 활용해 개발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어 올해 실적은 기대해볼 만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