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에 따르면 김웅 전 국민의힘 의원은 기상캐스터 오요안나 씨 죽음에 대해 MBC가 전형적인 악덕 사업장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강력 비판했다.
김 전 의원은 "MBC가 유족에게 '고인이 신고했던 4명을 제시해 보라'고 요구한 건 참으로 비열한 작태"라며 "직장 내 괴롭힘에 시달리는 노동자들은 대부분 가족에게 그 사실을 제대로 밝히지 못하는 그 상황을 지금 MBC가 악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전형적인 2차 가해이자 명백한 근로기준법 위반 행위다"고 강조한 김 전 의원은 "MBC는 유족 측에 고인이 신고한 4명이 누군지 밝히라고 요구할 것이 아니라 즉시 주변 인물, 가해자로 지목된 인물 등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사실 확인 조사를 실시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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