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2군) 감독 선임 논란을 빚은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인 박정권(43) 전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을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했다.
SSG 구단은 27일 “박정권 전 해설위원과 2군 감독 계약을 맺었다.박정권 감독이 특유의 친화력과 개방적인 태도로 리더의 역량을 갖췄으며, 구단과 꾸준히 소통해오면서 팀의 육성 상황을 잘 알고 있는 부분에 주목했다”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이어 구단은 “박 감독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간 퓨처스에서 선수와 타격 코치로 뛰면서 구단의 육성 환경과 시스템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특히 퓨처스 선수들에 대한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있는 강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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