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가 국가안보와 관련이 적은 정부 기관에도 '비화폰'을 지급하면서 김건희 여사의 비화폰 번호도 함께 전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가보훈부는 "장관 수행비서관이 수령 및 보유하고 있으며, 국무위원을 대상으로 지급되는 비화폰"이라고 답변했고, 여성가족부도 "국무위원·대통령 등과 소통"을 비화폰 사용 목적으로 설명했다.
윤 의원은 전날 MBC라디오에 출연해 "경호처가 장관들에게 비화폰을 전달하면서 A4 용지 두 장을 줬다.A4 용지 맨 위에 윤석열 대통령의 비화폰 번호, 그다음 김 여사의 비화폰 번호가 적혀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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