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투수 류현진의 과거 라면광고 계약금 일부를 가로챈 혐의가 있는 전직 에이전트가 1심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류현진은 2013년 미국 메이저리그로 진출한 뒤 오뚜기 라면 광고모델로 2년 동안 활동했다.
검찰은 지난해 3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피고인은 피해자인 야구선수 류현진의 국내 광고 계약 업무 대행 등 국내 활동 에이전트임에도 피해자를 기망해 모델료 차액을 편취하고 그 과정에서 피해자 명의 문서를 위조하는 등 죄질이 불량한 점 등을 참작해달라"며 전씨에게 징역 5년을 구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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