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를 대표하는 축구선수인 이강인과 구보가 모두 중국인을 뜻하고 인종차별적 의미를 담고 있는 스페인어인 '치노(Chino)'라는 말을 들으면서 인종차별의 대상이 됐다.
앞서 이강인의 사례에 한국 언론과 팬들이 분노한 것처럼 일본에서도 구보가 인종차별을 당한 이번 사건에 큰 분노를 표하고 있다.
소시에다드는 21일 "일부 발렌시아 팬들이 우리 선수들을 향해 인종차별적이고 모욕적인 발언을 한 것을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우리는 그런 발언들이 발렌시아 구단 전체를 대표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스포츠에서 경멸적이고 모욕적인, 그리고 혐오를 조장하는 팬들을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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