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극성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서 난동을 벌인 것에 대해 "현재까지 6~7억원가량 물적 피해와 직원들의 정신적인 피해가 발생한 것이라고 보인다"고 밝혔다.
천 처장은 "7층 판사실에서 유독 영장판사 방만 의도적으로 파손된 흔적이 있었다"고도 했다.
천 처장은 "30년 이상 법관 생활을 하면서 미증유의 사태라는 게 큰 충격을 받았다"며 "법관 개개인 모두가 독립된 헌법 기관인데 법관 개인에 대한, 법원 재판에 대한 테러 행위 시도는 법치주의에 대한 전면 부정일 뿐만 아니라 모든 헌법기관 전체 부정행위일 수 있어 심각한 사안으로 봐야 한다는 말씀이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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