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역대 두 번째 명예의 전당 만장일치 헌액을 향해 전진하는 스즈키 이치로(51)가 정작 일본 명예의 전당에서는 만장일치 득표에 실패했다.
일본에서는 MLB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도 만장일치를 달리는데 '이치로에게 투표하지 않은 26명'을 찾아내 투표권을 박탈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온다.
매체는 "이치로는 일본에서 9년, 미국에서 19년을 뛴 선수다.어차피 MLB 명예의 전당에 들어가는 게 확실시되니, 일본 명예의 전당에 투표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사람도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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