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500대 기업 투자계획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68.0%는 '투자계획을 아직 수립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한 대기업 고위 임원 A씨는 "통상 어느 정도 예측가능 한 정보를 토대로 한 해 경영 목표와 투자 계획 등을 세우는데 올해는 정국 혼란으로 한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이다 보니 모든 것을 올스톱 시킨 상황이다"며 "더욱 걱정스러운 점은 이렇게 손 놓고 있는 사이 글로벌 경제의 판도가 시시각각 바뀌고 있다는 것인데 당장 우리나라 기업들의 의존도가 높은 미국부터 트럼프 행정부 출범 시기가 임박하면서 대대적인 정책 변화가 예상되는 상황이다"고 우려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14일 발표한 '2025년 중견기업 고용 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40.6%는 아직 신규 채용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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