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6일 "원·달러 환율이 만일 1470원대로 오른 채 유지된다면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저희가 예측했던 1.9%보다 0.15%포인트 올라 2.05%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1400원 후반대까지 오른 고환율과 관련해선 "계엄사태 등 정치적 이유로 환율이 30원 정도 우리 펀더멘털 대비 더 오른 걸로 분석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계엄 전 1400원에서 1470원으로 오른 것 중에 50원은 세계 공통으로 달러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라며 "기계적으로 보면 정치적 이유로 인한 상승은 20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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