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는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와 함께 홍범도 장군의 생애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독립군'을 제작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육군사관학교에 있는 홍범도 장군 흉상을 제거하자고 한 사람들이 바로 계엄 사태의 그 장군들"이라며 "이 영화는 군의 정통성을 가르쳐주고, 그 전통이 이어져서 우리나라가 산업화·민주화됐다는 역사를 알려주는 영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복회는 영화에 대해 "홍범도 장군의 생애를 통해 무장 독립투쟁사의 궤적을 조명하고 오늘날 국군의 정체성을 재고하자는 취지"라며 "기존에 알려진 의병이나 빨치산의 모습이 아니라 민주공화국 기틀을 세우기 위해 싸운 민주적 군대로서의 독립군을 강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