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담은 영화 '하얼빈'이 개봉 3주 차 주말에도 흥행을 이어갔다.
13일 영화관입장관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우민호 감독의 '하얼빈'은 지난 10∼12일 사흘간 30만8천여 명(매출액 점유율 37.5%)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자리했다.
누적 관객 수 418만명을 돌파하며 작년 개봉한 한국 영화 중 '파일럿'(471만명)에 이어 다섯 번째로 많은 관객을 모은 작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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