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준 전 경호처장, 이틀 연속 조사···“수사에 최대한 협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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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준 전 경호처장, 이틀 연속 조사···“수사에 최대한 협조” 

12일 경찰에 따르면, 박 전 처장은 전날(11일) 오후 11시 25분께 서대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청사에서 조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수사기관의 수사에 최대한 성실히 협조하고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박 전 처장에 대한 조사에서 지난 3일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할 당시 경호처 직원들이 ‘인간 띠’를 만든 것과 군 경호부대 병사를 동원하라는 지시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 본부장은 조사에 협조적으로 임했으나 체포영장 집행 저지를 주도적으로 지시하지 않았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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