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관련 소식을 전하는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마틴 앨런은 토트넘이 이번 여름에 손흥민을 매각해 돈을 벌어야 한다고 이야기했지만, 그가 생각하기에 손흥민의 가치는 1000만 파운드(약 180억원)에서 1500만 파운드(약 270억원) 사이"라며 손흥민 매각을 주장하는 인물의 의견을 전했다.
당장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 매각을 고려하는 상황에서 굳이 손흥민의 계약을 늘리고, 손흥민에게 연봉을 더 줄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앞서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토트넘의 결정으로 인해 손흥민의 가까운 미래에 대한 추측은 끝났으나, 소식통에 의하면 손흥민은 새로운 장기 계약을 원했다"면서 "하지만 구단과 선수간의 협상이 이뤄지지 않았다.토트넘은 손흥민과 재계약을 맺는 대신 기존 옵션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는데 이 역시 토트넘의 의도가 손흥민 매각 쪽으로 기울어 있다면 충분히 내릴 수 있는 선택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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