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 부진에 빠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소방수'로 투입된 그레이엄 포터(49) 감독이 데뷔전부터 역전패의 쓴맛을 봤다.
부임하자마자 FA컵 3라운드에 나선 포터 감독은 이날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치른 데뷔전에서 패하면서 쉽지 않은 여정을 예고했다.
웨스트햄은 전반 1분 만에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루이스 파케타가 페널티아크 왼쪽 부근에서 때린 강력한 왼발 중거리포가 애스턴 빌라 오른쪽 골대를 살짝 벗어나며 상대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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