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효인이 채무 변제 중임에도 소고기만 고집하는 남편 최준석의 씀씀이를 폭로했다.
이날 방송에서 어효인은 “남편이 투자 사기 이후 가족들과 더 끈끈해졌다고 하고 참고 견뎌준 아내와 사이가 좋아졌다고 하는데 그건 철저히 남편 입장”이라며 “저는 정말 이혼을 결심할 만큼 큰 사건이었다”라고 밝혔다.
최준석이 사기당했을 때 몰랐냐는 물음에 어효인은 “남편이 처음에는 어딘가에 원금을 투자하면 매달 이자 형태로 지급받을 수 있다는 말을 듣고 계속 귀가 팔랑거렸다”라며 “수고해서 일하지 않은 대가는 언젠가 사고가 날 거라고 말하면서 막았다, 그랬더니 남편이 나중에 상의도 하고 싶지 않아 하더라”라고 자신 모르게 남편이 투자했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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