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서진의 어머니는 아들의 콘서트가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한 빨간 팬티를 꺼냈다.
알고 보니 어머니가 잡신을 쫓는다는 팥을 박서진의 베개에 몰래 넣어둔 것.
박서진은 자신의 첫 콘서트 날, 부모님 배에 구멍이 나서 두 분이 같은 날 목숨을 잃을 뻔한 사연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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