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책골+결승골 도움…지옥과 천당 경험한 백승호, 리그 2호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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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책골+결승골 도움…지옥과 천당 경험한 백승호, 리그 2호 도움

잉글랜드 프로축구 리그1(3부리그) 무대에서 뛰는 백승호(버밍엄)가 자책골과 결승골 도움을 모두 맛보는 특별한 경험을 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버밍엄은 후반전 초반 반즐리의 조너선 러셀이 골 지역 오른쪽에서 시도한 헤더가 골 그물을 흔들려는 찰나 백승호가 재빨리 골대 안쪽으로 몸을 던져 머리로 거둬내는 허슬 플레이로 실점을 막아냈다.

후반 25분 반즐리의 미드필더 애덤 필립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면서 수적 우위를 점한 버밍엄은 후반 34분 백승호의 도움을 받은 스탠스필드의 결승골이 터지며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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