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후보, 대한축구협회장 3인 공개토론 제안에 '환영' 반색...“제 쪽에서도 제안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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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후보, 대한축구협회장 3인 공개토론 제안에 '환영' 반색...“제 쪽에서도 제안하고파”

내년 1월 8일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도전하는 허정무 출마자가 신문선 출마자의 ‘후보 3인 공개 토론’에 대해 환영 의사를 밝히며 이번 선거의 ‘불공정 파행’ 가능성도 제기했다.

허 전 감독에 따르면 기존 축구협회 선거관리규정에는 시도축구협회, 전국연맹, 프로 1부리그 등 대의원 단체에서 선거인단의 ‘5배수’를 추천하게 되어 있었다.

허 전 감독은 “이는 대의원 단체의 추천 없이 협회에서 직접 5배수의 선거인단 후보를 구성하고, 여기서 선거인단을 뽑으려는 의도가 아닌가 싶다”며 “정몽규 회장을 제외한 다른 후보들은 선거 규정도 모른 채 선거 준비를 해야 하는 아주 불공정한 상황이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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