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정부안보다 4조1000억원을 삭감한 '2025년도 예산안 수정안'에 정부여당이 강하게 반발하는 것에 "어디에 쓰는지 모르는 특수활동비(특활비)를 삭감한 것"이라며 "이것 때문에 살림을 못하겟다고 하는 건 당황스러운 이야기"라고 반박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대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4조8000억원의 예비비를 편성했다.아무 때나 꺼내서 쓰겠다는 것 아닌가"라며 "차라리 이 중 절반으로 '나라의 빚이라도 갚자'며 삭감한 것이 대부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감액 예산안은 대통령실과 검찰·감사원·경찰 등의 특활비를 전액 삭감하고, 정부가 4조8000억원 규모로 편성한 예비비를 2조4000억원으로 절반 감액한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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