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트로트 여성듀오 그룹의 멤버 A씨를 살해한 혐의로 징역 20년을 선고받은 전 남자친구 B씨에 대해 검찰이 항소심에서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B씨는 미리 준비한 흉기를 이용해 귀가하던 피해자를 잔인한 수법으로 이 세상을 떠나게 했다.잔인성이 이루 말할 수 없다”며 “유족들을 보듬을 수 있는 판결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연인 관계였던 A씨를 흉기로 잔인하게 살해하는 등 범행 방법이 매우 잔혹하고 죄질이 매우 무겁다”면서도 “A씨가 사건 범행을 시인하고 자신의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있는 점, 유족들에게 1000만원을 공탁해 다소나마 피해 회복을 위해 노력한 점, 범행 동기 및 A씨의 연령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이데일리”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