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레 멕시코 축구대표팀 감독, 관중이 던진 캔에 맞아 출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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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레 멕시코 축구대표팀 감독, 관중이 던진 캔에 맞아 출혈

멕시코 축구대표팀 감독이 관중이 던진 맥주 캔에 머리를 맞아 피를 흘리는 사고가 났다.

16일(한국시간) A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멕시코 축구대표팀을 이끄는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은 온두라스 산페드로술라의 에스타디오 프란시스코 모라산에서 열린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네이션스리그 온두라스와의 8강 1차전에서 0-2로 패한 직후 관중이 던진 맥주 캔에 머리를 정통으로 맞았다.

이어진 기자회견에서 아기레 감독은 "이건 축구다.나는 불평하는 사람이 아니다"라며 "(축구 외) 다른 것에 대해 내가 말할 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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