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당국자는 14일 기자들과 만나 "파병과 관련해 북한이 아직도 내부 주민에게 알리지 않고 있고, 국제사회에 공식 확인도 하고 있지 않다"며 "아마도 명분없는 불법적인 침략 전쟁에 파병한 사실을 확인하는 것은 아직 부담스럽다고 판단했다고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수천명의 젊은 병사를 명분 없는 전쟁에 참전시켜서 사지로 내모는 북한 당국이 그 사실을 주민들에게조차 밝히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정보원(국정원)은 전날 언론 공지를 통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이 지난 2주간 쿠르스크 지역으로 이동해 전장에 배치를 완료했고, 이미 전투에 참여 중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관련 첩보와 정보를 수집, 분석 중에 있다"고 알렸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코리아이글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