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FA(자유계약) 자격을 취득한 뒤 KIA 타이거즈에서 LG 트윈스로 팀을 옮긴 우완투수 장현식이 KIA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장현식은 "어린 시절부터 야구선수만을 꿈꿔왔고, 그 꿈을 이뤘지만, 능력 있는 선수로선 부족함이 있었다"며 "그렇게 어려움이 있었던 4년 전 여름, KIA는 내게 다시 한 번 야구선수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줬다.낯설음 속 의욕만 앞서던 내게 팬분들의 환영이 가득한 함성과 따뜻했던 타이거즈 가족들의 미소는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큰 용기가 됐다"고 돌아봤다.
또 장현식은 "난 사실 야구선수로서의 능력이 타고난 선수는 아니다.늘 많은 훈련과 연습이 필요하다.노력만큼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해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이 종종 있었지만, 그럴 때마다 타이거즈 팬분들의 사랑과 관심 그리고 응원은 날 일으키는 이유였다"며 "그 응원에 힘입어 팀에서 필요할 땐 언제든 경기에 나갈 수 있는 선수로 성장했고, 2024 통합우승이라는 영광스러운 순간까지 함께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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