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대본은 "2018년 지진피해 위자료 청구소송을 시작해 5년 1개월 만에 포항지원에서 시민 원고의 승소 판결을 받았으나 피고 정부 등이 항소함으로써 고등법원에서 다시 소송이 시작되고 있다"며 "시민 바람과 달리 항소심으로 이송된 지 11개월이나 지나서야 첫 변론기일이 열려 소송이 지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소송 지연으로 시민 피해가 큰 만큼 재판 진행을 서둘러달라는 서명운동을 벌여 대내외에 알리기로 했다.
모성은 의장은 "정부 측 변호인이 충분한 시간을 두고 재판이 진행돼야 한다며 소송 지연을 예고했는데 이는 악의적이고 무책임한 짓"이라며 "지진피해 위자료 청구소송의 재판속행 촉구는 시민의 정당한 권리"라고 말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