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어구가 몸에 감긴 채 헤엄치는 남방큰돌고래가 제주 바다에서 또 목격됐다.
5일 다큐제주와 제주대학교 고래·해양생물보전연구센터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3시 50분께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앞바다에서 길이 60∼70㎝의 폐어구(그물·밧줄 등)가 꼬리에 감긴 남방큰돌고래가 목격됐다.
오 감독은 "종달이의 경우 자르고 남은 폐어구로 여전히 활발하게 움직일 수 없어 무리와 떨어져 외톨이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폐어구로 인해 제주 바다의 해양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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