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수확 철인데…최상급 단감만 골라 훔친 절도범에 농민 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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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수확 철인데…최상급 단감만 골라 훔친 절도범에 농민 분통

단감 철을 맞아 농가마다 수확이 한창인 가운데 경남 창원의 한 단감 농가에서 최상급 단감 1t가량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7일 경남 창원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피해 농장주 A씨가 단감 약 1t을 도둑맞았다며 경찰에 신고했다.

그는 "지난주 초 수확 준비 작업을 할 때까지만 해도 멀쩡했던 단감이 약 일주일 새 사라져 황당하다"며 "특히 좋은 상품만 골라 훔쳐 간 것을 보면 감을 잘 아는 사람일 것 같아 더욱 분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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