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은 24일 "유럽연합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한 치밀한 안내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진 의원은 이날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서 열린 대구본부세관 국정감사에서 "2016년부터 유럽 연합에 철강, 알루미늄 등 6개 품목을 수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탄소국경조정제도가 적용되는데 이를 모르는 기업이 많다"고 우려했다.
진 의원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상 253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보니 50.2%가 제도를 모른다고 답했다"며 "포항 포스코 등 대구경북에도 대상 기업이 많을 텐데 관련 안내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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