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시즌 최초 서스펜디드 경기 선언에 삼성과 원태인 모두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원태인은 1회 말 선두타자 박찬호를 투수 앞 번트 땅볼 타구로 첫 번째 아웃 카운트를 잡았다.
좀처럼 득점이 나오지 않는 흐름 속에서 원태인은 4회 말 마운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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