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영원한 캡틴' 박경수, 22년 프로선수 인생 마무리..."뿌듯하고 행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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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영원한 캡틴' 박경수, 22년 프로선수 인생 마무리..."뿌듯하고 행복해"

KT 구단은 18일 박경수의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2003년 LG트윈스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한 박경수는 2015시즌을 앞두고 FA 계약을 통해 KT로 이적, 10년간 팀의 핵심 선수이자 리더로 활약했다.

박경수는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신 팬분들 덕분에 22년간 프로 선수로 뛸 수 있었다”며 “무엇보다 마지막에 더 많아진 팬분들의 큰 응원 소리를 들으면서 마무리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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