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염경엽 LG 감독은 "피 말리는 승부를 했다.임찬규가 올해 포스트시즌 계속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이번에도 선발로서 완벽히 자기 역할을 해줬다.에르난데스도 긴 이닝을 책임져 주면서 생각했던 시나리오대로 지키는 야구를 할 수 있었다.두 선수가 정말 역할을 잘해줘 승리했다"고 미소 지었다.
염 감독은 "내일(18일)은 못 나온다.내일 비 오지 않나.난 그것만 믿고 있다"며 "우리나라 기상청을 믿는다.그래서 오늘(17일) 길게 끌고 간 것이다.경기 전 비 예보까지 다 참고했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염 감독은 "(우천 취소로) 하루 더 쉬면 에르난데스는 (4차전에) 무조건 나온다.미안하지만 우리가 이길 수 있는 최고의 카드이기 때문이다"며 "대신 트레이닝 파트, 선수 본인과 몸 상태를 다 체크한 뒤 결정할 것이다.만약 내일 4차전이 열리면 에르난데스는 쉰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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