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김건희 블랙홀'에…국민의힘도 상당히 힘들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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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김건희 블랙홀'에…국민의힘도 상당히 힘들구나"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와 '공천 개입 의혹' 핵심 인물 명태균 씨가 나눈 대화 내용을 두고 "대한민국의 국격의 바닥이 뚫려버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비판했다.

고 의원은 "김건희 여사는 블랙홀이 된 것 같다"며 "여권에 있는 분들은 모두 빨려 들어가기 전에 나뭇가지라도 붙드셔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고 의원은 "지금 대통령실이 2부속실을 만들면 오히려 여사님을 중심으로 한 한남동 7인회가 더 공고해질 수 있기 때문에 해법이 될 수 없다"며 "김건희 여사를 모든 것으로부터 차단하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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