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풀 작가 “‘조명가게’, 강풀 유니버스의 중요한 지점 차지”

강 작가는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조명가게’를 두 번째 시나리오 집필작으로 택한 이유에 대해 “‘무빙’을 쓰고 난 다음에 또 각본을 쓰게 된다면 ‘조명가게’를 해야겠다는 마음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여러 작품들을 관통하는 촘촘한 세계관을 구상한 ‘강풀 유니버스’에서 ‘조명가게’가 가질 의미에 대해서 “사실 ‘강풀 유니버스’라는 말을 내가 만들진 않았는데, 오래 꾸준히 하다 보니 이런 말을 만들어 주셨다.

‘강풀 유니버스’가 있다면 ‘조명가게’는 아마 중요한 지점을 차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