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비 엇갈린 ‘늦게 핀 꽃’…위태로운 주민규, 주전 입지 굳힌 이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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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비 엇갈린 ‘늦게 핀 꽃’…위태로운 주민규, 주전 입지 굳힌 이명재

나란히 서른 살이 넘어 축구 국가대표팀에 처음 발탁돼 이른바 ‘늦게 핀 꽃’으로 주목받았던 주민규(34)와 이명재(31·이상 울산 HD)의 국가대표팀 내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울산을 이끌었던 홍명보 감독 체제 이후 이명재가 주전으로 자리 잡아가기 시작한 가운데, 주민규가 설자리는 점점 줄어드는 모양새이기 때문이다.

3월과 6월, 9월, 10월 모두 각각 2연전의 첫 경기는 꼭 선발 기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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