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2연승 박진만 감독 "구자욱 부상, 이겼지만 흥이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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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2연승 박진만 감독 "구자욱 부상, 이겼지만 흥이 나지 않는다"

삼성은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2차전에서 원태인의 6과 3분의 2이닝 1실점 호투와 김헌곤·르윈 디아즈의 연타석 홈런포에 힘입어 10-5로 크게 이겼다.

1차전을 10-4로 승리한 삼성은 PO 2연승을 내달렸다.

"고민이 많았다.타격감이 좋은 윤정빈을 넣을까 싶기도 했다.그러나 김헌곤이 오늘 타석에서 자기 스윙을 하고 타이밍을 잡는 모습을 봤다.홈런까지는 예상 못했지만 본인이 그 상황에서 해결했다.김헌곤의 역할이 컸다." -3차전 LG 선발이 오른손 투수 임찬규인데, 1차전과 마찬가지로 윤정빈이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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