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협·유럽 리그들, 국제대회 일정 가혹하다며 EU에 FIFA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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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협·유럽 리그들, 국제대회 일정 가혹하다며 EU에 FIFA 신고

유럽 주요 리그와 선수들이 연합해 '가혹한 일정 문제'로 대치하던 국제축구연맹(FIFA)을 유럽연합(EU)에 직접 신고했다.

움베르토 칼카그노 이탈리아 프로축구선수협회장도 "우리에게는 (FIFA의 국제대회 일정이) 축구가 스스로를 잡아먹는 상황처럼 느껴진다"며 "선수들도 이 상황이 얼마나 중요한지 안다"고 말했다.

지난달 초 FIFpro가 낸 보고서를 보면 월드컵과 클럽 월드컵 확대 개최로 2025∼2026년 사이 일부 선수는 최대 8차례 국제 경기를 더 치러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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