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에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 1화에서는 타고난 소리꾼의 자질을 갖추었지만 고향 목포에서 생선을 팔며 평범한 삶을 살아가던 주인공 윤정년(김태리 분)이 운명적인 계기로 국극 계에 발을 들이게 되는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밤잠을 설칠 정도로 국극에 푹 빠져버린 정년은 다음 날 아침, 눈을 뜨자마자 옥경을 찾아갔고, 옥경은 정년이에게 "넌 타고난 소리꾼이야"라면서 국극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오디션이 코앞까지 다가왔지만, 정년이는 창고에 갇혀 옴짝달싹 할 수 없었고 옥경은 소식이 끊긴 정년을 걱정하며 서울로 떠나기 하루 전, 정자를 찾아가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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