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궤변으로 수사를 혼란에 빠지게 하는 그레이스 역의 배우 서지유의 연기도 주목할 만하다.
검사가 피의자를 취조하거나 변호사가 의뢰인을 만날 때는 무대 중간을 흰 벽으로 막아 긴장감을 조성하고, 그레이스가 미술품 경매를 하는 장면에선 흰 벽을 터놓아 극적인 무대 변화를 줬다.
모호해진 진짜와 가짜의 경계에서 진지한 삶의 성찰을 끌어내는 연극 '어메이징 그레이스'는 13일까지 서울 대학로 씨어터쿰에서 상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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