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 사장은 11일 "체코 정부로부터 신규 원전 건설과 관련한 금융 지원 요청은 없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재봉 의원은 '체코 측이 재정적 지원을 희망하고 주요한 입찰요건임을 강조했다'는 내용의 에너지기술평가원의 출장 결과보고서를 거론했다.
앞서 산업부는 이와 관련한 설명 자료를 내고 "체코 정부가 '재정 지원'을 주요 입찰 요건으로 제시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에너지기술평가원은 체코 신규 원전 사업의 내용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출장보고서를) 작성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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