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위, 野 '김여사 의혹' 공세에 시작부터 파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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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위, 野 '김여사 의혹' 공세에 시작부터 파행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11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 국정감사가 시작부터 파행을 겪었다.

야당이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후원한 업체가 코트라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이에 여당이 강력히 반발하면서다.

더불어민주당 박지혜 의원은 같은 당 김성환 의원의 자료를 인용, 김 여사가 운영한 코바나컨텐츠의 후원 업체인 희림종합건축사무소가 코트라 주관의 '세계일류상품' 공모에서 이례적으로 '공항 건축 설계'를 서비스 상품으로 인정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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