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창당이념 진수는 인민대중제일주의…부정축재 근절투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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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창당이념 진수는 인민대중제일주의…부정축재 근절투쟁"(종합)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창건 79주년을 맞아 창당 이념과 정신 계승을 강조하고 '인민대중제일주의'와 '이민위천'을 부각하면서 내부 결집과 단속에 주력했다.

김 위원장은 담화에서 노동당이 "세계 최장의 사회주의 집권사를 아로새겨왔"다고 자부하면서, 이는 "바로 창당의 이념과 정신에 언제나 충실하고 그것을 대를 이어 꿋꿋이 계승하여 왔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총장은 "김 위원장이 최근 지방발전 정책 추진, 수해복구 등에서 나타난 당 간부와 일군들의 기강해이, 복지부동에 불만을 드러내기 위해 간부 혁명화 및 당간부 양성을 강조하고 형식주의, 요령주의, 보신주의를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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