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붙었네, 굿해야 돼"…'6억' 챙긴 무속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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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붙었네, 굿해야 돼"…'6억' 챙긴 무속인

굿을 하지 않으면 가족에게 안 좋은 일이 생긴다며 의뢰인에게 수년간 6억원을 받아 챙긴 무속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충남 금산경찰서는 전날 사기·공갈 등의 혐의로 40대 무속인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자신을 찾아온 의뢰인인 40대 남성 B씨에게 굿과 기도 비용으로 수년간 수차례에 걸쳐 6억원가량을 받아서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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