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 선배, 기다려"…PO 진출 노리는 kt·LG의 동상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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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호 선배, 기다려"…PO 진출 노리는 kt·LG의 동상이몽

kt에서는 오재일, 우규민, 김상수, LG에서는 박해민이 강민호와의 PO 대결을 꿈꾼다.

오재일은 "민호 형보다 규민이 형이 더 급하다.규민이 형을 먼저 한국시리즈에 보내 드리겠다"고 삼성에 이어 kt에서도 함께 뛰는 우규민을 지지했다.

2012년 삼성에 육성 선수로 입단해, 2021년까지 뛴 박해민은 "강민호 선배, 구자욱 등 예전에 함께 뛰고 지금도 친한 삼성 선수들이 많다"며 "준PO를 잘 마치고서 민호 형에게 '저, 대구 갑니다'라고 연락드릴 생각"이라며 삼성과의 PO 대결을 꿈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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