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녀 살해 후 캐리어에 담아 시멘트로 16년 베란다 은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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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녀 살해 후 캐리어에 담아 시멘트로 16년 베란다 은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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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조사 과정에서 필로폰 투약 사실이 확인돼 함께 수사 중이다.

경찰은 A씨의 범행 경위 등에 대해 보강 수사 후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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