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은 9일 경남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배드민턴 여자 일반부 단체전 예선에서 부산의 2경기 단식 주자로 나서 심유진(인천)을 2-0(21-14, 21-9)으로 꺾었다.
안세영은 경기 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마음이 커졌냐'는 질문을 듣고 대답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다.
감정을 조금 추스른 안세영은 이내 팬들을 향해 "많이 기다려주셨을 거고, 내 배드민턴을 많이 사랑해주신 팬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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