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 kt 감독 "고영표∼소형준∼박영현 순서가 이기는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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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kt 감독 "고영표∼소형준∼박영현 순서가 이기는 카드"

이강철 kt 감독은 9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LG 트윈스와 준플레이오프(준PO·5전 3승제) 4차전을 앞두고 "(선발 투수 윌리암 쿠에바스에 이어) 고영표∼소형준∼박영현 순으로 끝내는 게 우리의 이기는 카드"라며 투수에게 기대를 걸었다.

이 감독은 "우리 패턴은 선발 투수가 오래 던져야 이기는 야구를 한다"며 쿠에바스의 구위가 좋다면 그에게 긴 이닝을 맡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타자들이 점수를 많이 빼줘야 한다"면서 "틈만 보이면 오늘 잡고 봐야죠"라며 승기를 잡으면 고영표를 투입해 시리즈를 5차전으로 끌고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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