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 여파로 올해 상반기 부진한 실적을 보였던 국내 배터리 업계가 3분기에도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 드는 분위기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천48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8.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주요 고객사의 전기차 판매 실적이 전 분기 대비 개선됨에 따라 AMPC가 전 분기의 4천478억원보다 소폭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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